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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는 공사를 수의계약하도록 알선해주겠다며 금품을 받아가로챈
속칭 충장 OB파 부두목
39살 김모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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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지난해 5월,자신이 잘 아는
해남 농조 간부를 통해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발주하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S건설 대표 37살 박모씨로부터
2천3백만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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