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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조사부는
교수로 채용되도록 알선해주겠다며 수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순천시 서면 48살 조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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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고 교사 40살 정모씨가
교수채용 시험에응시한 사실을알고
유력인사에게 청탁해 채용되도록 해주겠다며 두차례에 걸쳐 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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