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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승용차 4백여대를 훔쳐 판
차량 전문 절도단이
무더기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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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강력부는
전국을 무대로 차량을 훔친 뒤
차대번호 등을 변조해
밀수출하거나 판매한 혐의로
35살 정모씨 등
일당 15명을 구속하고,
45살 민모씨 등 2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정씨 등은 지난 96년부터
전국을 돌며
고급 승용차 4백여대
시가 50억원어치를 훔치거나
폐차장에서 사들인 뒤
차대번호를 변조해
중고차 매매상에 팔아왔으며
일부 차량을 동남아로
수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절취와 운반,변조 등
철저히 역할을 분담해가며
기업형으로 범죄를 저질렀으며
전국 10여곳에 비밀공장을 차려놓고 승용차를 해체하거나 변조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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