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대 차량절도범 검거

윤근수 기자 입력 1999-12-15 10:22:00 수정 1999-12-15 10:22:00 조회수 0

◀ANC▶

고급 승용차 4백여대를 훔쳐 판

차량 전문 절도단이

무더기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VCR▶

광주지검 강력부는

전국을 무대로 차량을 훔친 뒤

차대번호 등을 변조해

밀수출하거나 판매한 혐의로

35살 정모씨 등

일당 15명을 구속하고,

45살 민모씨 등 2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정씨 등은 지난 96년부터

전국을 돌며

고급 승용차 4백여대

시가 50억원어치를 훔치거나

폐차장에서 사들인 뒤

차대번호를 변조해

중고차 매매상에 팔아왔으며

일부 차량을 동남아로

수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절취와 운반,변조 등

철저히 역할을 분담해가며

기업형으로 범죄를 저질렀으며

전국 10여곳에 비밀공장을 차려놓고 승용차를 해체하거나 변조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