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전문 절도단 검거

한신구 기자 입력 1999-12-15 11:18:00 수정 1999-12-15 11:18:00 조회수 0

◀ANC▶

수백대의 고급 차량을 훔쳐

해외에 팔거나

국내 시장에 불법 유통시켜

50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기업형 차량전문 절도단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문화방송 한신구 기자..











차량 전문 절도단의 표적이 된건

출고된지 1,2년밖에 안된 고급차량



이들은 훔친 차를

주인도 몰라볼만큼

감쪽같이 변조했습니다.



Stand Up:

폐차 직전의 차량을

헐값에 사들인뒤,

그 차대번호를 훔친 차량에

옮겨붙이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INT▶ (피의자) 8초



훔친 차량을

아예 두쪽으로 분리해서

다른 차량과 결합하는 방식도

동원됐습니다.



변조된 차량은 곧바로

자동차 매매상가로 넘겨져

판매됐습니다.



◀INT▶ (피의자) 6초



또 충북 청원등

전국10여곳에 비밀공장을 차려놓고

처분하기 힘든 차량을

해체해 부품으로 팔았고,

동남아 등지로 수출까지 했습니다.



이들이 지난 96년부터 이렇게

훔쳐 팔아온 차량은 4백여대,



특히 절취와 운반,변조등

철저히 역할을 분담해가며

기업형으로 범죄를 저질러온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지검은 오늘 이처럼

차량을 훔치거나 밀수출한 혐의로

35살 정모씨등

일당 16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0명을 수배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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