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추위 시작(R)

윤근수 기자 입력 1999-11-25 20:19:00 수정 1999-11-25 20:19:00 조회수 0

◀ANC▶

광주 전남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이 되면서 수은주가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첫눈도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밤이 되면서 수은주는

빠른 속도록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바람도 초속 3-4미터로

제법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갑자기 몰아닥친 추위를 피해

시민들은 바쁜 걸음으로

퇴근길을 재촉합니다.



더운 김이 나는 이동 포장마차에도

추위를 달래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늘어갑니다.



◀INT▶



어제보다 7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낮에도 시민들은

어깨를 잔뜩 움츠려야 했고,

기상청은 한파주의보를 내렸습니다



◀INT▶



그러나 추위는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밤사이 기온은 더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광주 영하 2도,

순천 영하 5도 등

거의 모든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도 4-5도 안팎에 머물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하루종일

영하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첫눈이 내려

1센티미터에서 3센티미터 정도 쌓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몰아닥친 이번 추위는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된 뒤

다음주 초쯤 한풀 꺾이겠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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