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예상보다 기온이 떨어지진않았지만
차가워진 날씨는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왔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추위가
가장 매섭게 느껴지는 사람은
역시 하루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어둠이 채 가시지않은 시장..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이
바삐 흥정을 벌이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춥지 않고
눈도 내리지 않았지만
상인들이 몸으로 느끼는 기온은
이따금씩 부는
바람 만큼이나 차갑습니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손님이 뚝 떨어져섭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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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주위로 자연스레 몰려
이런저런 얘기로 추위를 잊지만,
역시 화제는 올 겨울 경기..
해가 갈수록 떨어지는 손님은
이젠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정돕니다.
◀INT▶
새벽부터 일자리를 찾아나선
일용 근로자들도 줄어드는 일감에,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이젠 대기소를 찾는 근로자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오늘 광주.전남지방은 전 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도 5도 안밖에 머무는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되다
다음주 초쯤 한풀 꺽이겠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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