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새벽에 가정집에 침입해
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던
40대 남자가
마침 신문 배달을 하던
한 시민에 의해 격투끝에 붙잡혔습니다
민은규기자가////
군대를 제대하고 취업할때까지
임시로 신문배달을 하고 있는
박기두씨.
박씨는 새벽 일찍 신문을 돌리다
한 가정집에서 고함소리와 유리창깨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대문을 따고 들어가보니
피에 범벅이 된 집주인 최모씨가 강도와 격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INT▶
당시 최씨는 흉기에 찔러
대항할 기력도 없었고 더구나
강도의 손에는 흉기가 들려 있었습니다
자신도 강도와 격투끝에 수차례
흉기에 찔린 박씨는 그러나
그순간만큼은 꼭 범인을 잡아야 된다는 일념뿐이였습니다
◀INT▶
박씨가 붙잡은 강도 박모씨는
가정집 문이 열린것을 보고
물건을 훔치러 들어갔다가
인기척에 깬 주인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던 참이였습니다
◀INT▶
광주 북부경찰은 오늘
강도 박모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범인을 붙잡은 박씨에게는
용감한 시민상과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