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수 구속영장(12시 라디오)

한신구 기자 입력 1999-12-03 10:31:00 수정 1999-12-03 10:31:00 조회수 0

◀ANC▶

관급공사를 맡은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차관훈 완도군수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VCR▶

광주지검 특수부는 오늘

완도 도장항 방파제공사등과관련해

시공사로부터 수의계약 청탁과함께

3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차관훈 완도군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또

차 군수에게 뇌물을 건넨

영창건설 대표 41살 기모씨에 대해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차 군수는

완도군이 지난 97년부터

시공중인 금일읍 도장항 방파재의

호안도로 건설공사를 발주하면서,

시공사인 영창건설로부터

수의계약을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두차례에 걸쳐 3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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