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지하철 공사장 돌진

박수인 기자 입력 1999-12-06 13:04:00 수정 1999-12-06 13:04:00 조회수 0

◀ANC▶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지하철 공사장으로 돌진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30분쯤

광주시 서구 농성동

지하철 공사장 옆 도로에서

385번 시내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공사장 안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버스안에는 1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버스기사 김모씨는

앞서가던 택시가

손님을 태우기 위해

갑자기 멈춰서자 이를 피하려고 버스를 급제동시키다가 빗길에 미끄러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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