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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대다수는
도심철도 이전후의 폐선부지를
산책길이나 자전거도로로
활용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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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이 지난 9월부터
동구 주민 5백4명을 대상으로
폐선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6%가 산책길이나
자전거도로로 조성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자동차용 일반도로나
전철로 바꾸자는 의견은
각각 12%와 9%에 그쳤습니다
동구청은 이 설문조사 결과를
광주시가 폐선부지 활용계획을 수립할 때 주민들의 의견으로 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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