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안전지대 아니다(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1999-12-14 17:45:00 수정 1999-12-14 17:45:00 조회수 0

◀ANC▶

마약사범이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마약 조직들이 호시탐탐 광주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는 마약 이지역도 더이상

마약의 안전지대일 수 없습니다.



한신구 기자











이번에 적발된

20억원대 아편 밀매 조직은

광주.전남 지역에 새 판로를 개척하려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공급책이 없는데다

한번 뚫으면 거대한 판매망을

형성할수 있다는 잇점 때문입니다.



◀INT▶



마약 투약층이

계층과 연령에 상관없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이들이 광주를 선택하게된

배경이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94년 4명에 불과하던

마약 사범은 96년 40명,

지난해에는 130명으로 늘었습니다.



올해도 이미 130여명이

마약과 대마 관리법 위반등의 혐의로 적발돼

60여명이 구속됐습니다.



특히 조직 폭력배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도

마약 밀매에 가담하고 있어,

공급량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INT▶ 마약책

'형편이 어려워서"



점 조직형태로 된 마약 조직은

이제 유흥업소 종사자를 넘어서

일반인에게까지

유혹의 손길을 뻗치고 있어,

그 위험성은 더해가고 있습니다.



한번 맛을 들이면

그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고,

범죄까지 불러오는 마약..



자신은 물론

가족과 사회까지도

파멸로 몰아가는 마약의 공포에서

이 지역도 이제는

더이상 안전지대일수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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