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라남도는 최근
도청 이전으로 낙후될 가능성이 큰
광주 인근 6개 시군에 대한
중장기 개발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이 계획이 졸속으로 수립돼
허울좋은 청사진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박용백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내놓은
광주 인근 6개 시군에 대한
개발 계획은
11년동안 15조원을 들여
차별화된 지역 개발을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나주는 광주전남의 완충도시로 만들고 장성군은 전원도시,그리고 화순군은 휴양도시로 개발한다는 게 골잡니다
그런데 이 계획이
현실 가능성이 없는것으로
도의회 행정 사무감사에서 지적됐습니다
모두 백 20건의 지역 개발 사업중에서 절반 이상이
기존에 추진된 사업이거나
일부 보완된 것입니다
여기에는 화순 환경 농업지구 조성 등 군비가 충당되지 않아 중도에 좌초된 사업도 포함돼 있습니다
◀INT▶
한해에 천억원 이상이 드는
재원 확보도 문젭니다
도 본청이나 일선 시군이
가용 재원이 없어 여기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상탭니다
또 1조 2천억원이 드는
문화 관광 분야의 경우,
민자 유치로 사업비를 충당한다는
계획이지만 타당성이 없어 보입니다
도청 이전으로 광주 인근 시군의
인구가 감소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전라남도는 현 인구만을 기준으로 해
결국 탁상 행정이라는 지적을
낳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