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훈 완도군수 뇌물수수 구속

한신구 기자 입력 1999-12-03 15:48:00 수정 1999-12-03 15:48:00 조회수 0

◀ANC▶

차관훈 완도 군수가

관급공사를 맡은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구속,수감됐습니다.

◀VCR▶

광주지검 특수부는 오늘

완도 도장항 방파제공사와 관련해

시공사로부터

수의계약을 받게해달라는

청탁과함께 3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차관훈 완도군수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또 차 군수에게 뇌물을 준

영창건설 대표 41살 기모씨에 대해

뇌물 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차 군수는

금일읍 방파제 축조공사와 관련해,

호안 도로 발주 과정에서

영창건설로부터 수의계약을 받게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두차례에 걸쳐 3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입니다.



광주.전남 2기 민선단체장가운데

직무와 관련된 비리로 구속된 것은

차 군수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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