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늘 광주은행에 대한 종합검사결과 부실자회사를 부당 지원한 책임등을 물어
박영수 행장등 관련임원 6명에 대해 주의적 경고조치를 내리는 한편 관련직원 15명을 문책토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결과 광주은행은 자기자본이 완전 잠식되고 자금부족 상태가 지속된 6개 업체에 대해 상환능력에 대한 검토없이 돈을 빌려줘 은행에 421억원의 부실을 초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부실 자회사인 광은리스금융㈜에 대해 회사채를 매입해주거나 초 단기 자금을 지원해 결국 95억원의 부실이 발생했으며 사업전망이 불투명한 홍콩 현지법인에 대해서도 역회외화대출 형식으로 지원, 부실을 초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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