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회 상경시위 진료공백 우려

박수인 기자 입력 1999-11-26 14:34:00 수정 1999-11-26 14:34:00 조회수 0

◀ANC▶

광주와 전남지역 의사들이

오는 30일 서울에서 열리는

완전 의약분업 촉구 대회에

대거 참가할 예정이어서 진료공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광주시 의시회에 따르면

개업의원 가운데 98%가량이

상경투쟁에 참가하기 위해

30일 하룻동안 휴업신고를 냈고

종합병원에서도 특별 진료요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경할 예정입니다.



전남지역 의사들도

전체 개원의 가운데 70%가량이

휴업신고를 낸 상태여서

광주와 전남지역에 진료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의사회는 상경투쟁 당일

아침 9시까지는 진료를 하고

종합병원 응급실이나

일반의원 입원실에도

진료요원을 남겨둬 의료공백을

최소화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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