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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기획시리즈
새천년에 도전한다.
오늘은 철물점을 운영하면서
10여년동안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한 자영업자를 소개합니다
민은규기자////
광주시 중흥동에서
15년째 철물점을 운영하고 있는
남장희씨.
남씨는 일주일에 한 두번은
부인과 함께 찾아가는 곳이 있습니다
지난 94년 7천여만원의 사비를
들여 광주시 계림1동에 세운
경양부녀 경로당입니다
◀SYN▶
하루내내 경로당에서 소일하는
노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매달 운영비를 대고
시설도 점검합니다
남씨가 노인들을 돌보는데는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도
어려운 이웃을 챙기시던
어머니에 대한 추억때문입니다
◀INT▶
남씨는 이뿐만 아니라
지난 91년부터 지체가 불편한
동네주민들이나 결식아동들에게도
생활비를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습니다
◀INT▶
서로 돕는 마음을 갖는 것이야말로
삶을 가장 의미있게 사는 방법이라는 남씨.
◀INT▶
남씨는 그동안의 선행이 우연히
알려져 99년도 좋은 한국인상을
수상하게 됐고 여기서 받은
상금5백만원도 불우이웃돕기에
쓸 계획으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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