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기획-남사장의 이웃돕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12-06 19:06:00 수정 1999-12-06 19:06:00 조회수 3

◀ANC▶



밀레니엄 기획시리즈

새천년에 도전한다.

오늘은 철물점을 운영하면서

10여년동안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한 자영업자를 소개합니다



민은규기자////











광주시 중흥동에서

15년째 철물점을 운영하고 있는

남장희씨.



남씨는 일주일에 한 두번은

부인과 함께 찾아가는 곳이 있습니다



지난 94년 7천여만원의 사비를

들여 광주시 계림1동에 세운

경양부녀 경로당입니다



◀SYN▶



하루내내 경로당에서 소일하는

노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매달 운영비를 대고

시설도 점검합니다



남씨가 노인들을 돌보는데는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도

어려운 이웃을 챙기시던

어머니에 대한 추억때문입니다





◀INT▶





남씨는 이뿐만 아니라

지난 91년부터 지체가 불편한

동네주민들이나 결식아동들에게도

생활비를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습니다





◀INT▶





서로 돕는 마음을 갖는 것이야말로

삶을 가장 의미있게 사는 방법이라는 남씨.





◀INT▶





남씨는 그동안의 선행이 우연히

알려져 99년도 좋은 한국인상을

수상하게 됐고 여기서 받은

상금5백만원도 불우이웃돕기에

쓸 계획으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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