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출하 한창

조현성 기자 입력 1999-12-08 18:21:00 수정 1999-12-08 18:21:00 조회수 0

◀ANC▶

초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딸기 수확이 한창인 곳이

있습니다.



제 철을 훨씬 앞당긴 수확으로

농민들은 적지않은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수확한 딸기를 선별해

포장 상자에 넣는 손길이 조심스럽습니다.



지난 달 18일 첫 출하된 이 딸기는 끝이 뾰족해 일명 고추딸기라

불립니다.



하우스에서 재배됐지만

향과 당도 모두 3,4월 봄에 출하되는 품종 못지않습니다.



(조현성) 석 달 여를 앞당겨 나온 이 딸기는 제 철에 수확되는

딸기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출하 가격은 2 킬로그램 1상자에 2만원, 최종 소매가격은 3만원대에 이릅니다.



킬로그램당 단가로 환산하면

한우 쇠고기 가격과 맞먹는 셈입니다.

◀SYN▶



벌을 이용한 수정과 수막 재배 등을 통해 조기 수확되는 딸기는 담양 지역 농민들의 주 소득원으로 떠올랐습니다.

◀SYN▶



품종 개량과 수확 시기 조절에

애써온 농민들은 그 땀의 결실을

이제 막 거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