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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품종 개량에는
많은 시간과 돈이 듭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로
형질이 뛰어난 변이종이 발견돼
상품화에 성공하는 사례도
적지않습니다.
광주 조현성 기자
충남 예산의 한 농장에서
생산되는 뱁니다.
무게가 일반 배의 두 배인
1.2 킬로그램입니다.
당도도 매우 높아 가격 또한
일반 배의 2배에 이르는 이 배는
한 농민이 우연히 발견해서
품종 개량에 성공했습니다.
◀SYN▶ "정식 품종 등록됐다"
껍질에서 푸른 빛이 도는 계란입니다.
암탉 한 마리가 푸른 계란을 낳는 것을 지켜본 농장주가
바로 판매를 하지않고 부화를 시켜 대량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보통 계란보다 30 퍼센트 이상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김재식 전 전남 도지사가
보급중인 천명이라는 벼도
변이종입니다.
시험재배 도중 유난히 키가 크고 낟알 수가 많은 이삭 2개가 발견됐고 역시 번식 과정을 거쳤습니다.
◀SYN▶
"농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돌연변이종을 찾는 일이다. 자기 논에 나가서..."
이처럼 우연히 발견된 변이종들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되는 사례가 많아지자 농협이 우량 변이종 찾기에 나섰습니다.
◀SYN▶
"조금 더 차별화시킨다면 농민들의 고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를위해 농협은 발견된 변이종에 대해서는 기술자문도 해주고
사업성 검토도 대신 해 줄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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