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다시 재활용을 할수 있는 중고품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반면 특별소비세가 인하된 이후
새로 구입하는 가전제품은
크게 늘엇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떠들썩했던 아나바다 정신은 기억속에서 멀어졌는지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광주시 서구 쌍촌동의 한아파트.
지하주차장 한켠에 중고 가전제품들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이중고품들은 대부분
선별처리돼 쓰레기매립장으로
보내집니다
IMF한파속에 아나바다운동이 한창이던 지난해에는 중고가전제품이나 가구들의 재활용률이 비교적 높았습니다
그러나 올들어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광주 북구의 경우
버려지는 폐기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증가했읍니다
반면 구청위탁 재활용센터에서
수거되는 양은 1/3로 줄어들었고
판매량도 대폭 떨어졌습니다
◀INT▶
최근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고
특소세가 인하돼 신제품을 찾는 소비자는 크게 늘어났습니다
그만큼 중고품이나 재활용품을
쓰는 사람은 줄어들고 있는 셈입니다
◀INT▶
중고품 재활용은
가계생활비 절약이외에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라는
측면에서도 적지않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경기가 조금 회복됐다고 해서
무작정 신제품을 선호하는 소비행태는 자원고갈은 물론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데도
역행할 뿐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