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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를 비치하지 않거나
영업장 출입구를 임의로 개조한
다중 이용 시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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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최근 한달동안
도내 다중 이용 업소 천 5백여곳을
대상으로 소방 점검을 실시해
부적합 시설 2백 70곳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내역을 보면
소방분야에서는 소화기 미비치,
비상 경보 설비 작동 불량 ,
피난구 통로 유도등 불량등이
주종을 이뤘습니다
건축 분야에서는
영업장 출입구 임의 개조와
자동 방화 셧터 불량이 많았고
누전 차단기 작동이 불량해
화재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도
포함된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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