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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유통시장에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의 과열 경쟁속에
영세 상인들만 점차 설 땅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평일 오후 광주 양동시장입니다.
오가는 사람이 적어 시장통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돕니다.
비슷한 시각, 시내 한 백화점
매장을 가득 메운 고객들로
한 눈에도 활기에 찬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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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가십니까? 아뇨...왜?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매출액에서
그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난 95년 이후
백화점과 할인점들의 매출액 증가율은 연 평균 2,30 퍼센트,
특히 올해는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이에따라 소형유통업체들도
공동 상품권 판매나 각종 판촉 행사등을 통해 손님끌어들이기
노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빼앗긴 손님을 얼마난 되찾을 지는
미지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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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질 것 같나? 대책있나?
또 소비자들이 지나치게 백화점만을 찾는 현상에 대해
백화점 업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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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됐다...특유의 기능을 살려나가야된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카르푸와 마그넷 등 대형 할인점들이 잇따라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재래 시장과
소형 유통업체들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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