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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타이어를 생산해서
한 해 백만불이 넘는 수출고를
올린 중소기업체가 있습니다.
이업체는 오늘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공로상을 받게 됐습니다.
조현성 기자
트래드가 닳아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된 헌 타이어들입니다.
주식회사 대호산업이 지난 한 해 이 헌 타이어들을 다듬고
손질해서 벌어들인 외화는 120만불,
재생 타이어 생산은 마모된 부분을 깍아낸 뒤 열처리를 통해 새 고무를 덧씌우는 공정인데
대호산업은 이 부분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첫 수출 물품이 선적된 때는
지난 97년 6월,
이후 대호산업은 미국과 일본, 중남미와 호주등으로 해외시장을 넓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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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성)재활용과정을 거쳐 완성된 재생 타이어 완제품들입니다. 판매가격이 10만원 안팎으로 새 타이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국내 재생 타이어 시장에서
대호산업의 점유율은 3위권,
하지만 대호산업은 굳이 국내 시장에 연연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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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된 지 4년만인 지난 97년
iso 9001 인증을 받은 대호산업은 특히 내년에는 공장 설비 수출을 통해 세계적인 재생 타이어 전문업체로의 발돋움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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