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쓰레기 처리비용 서울 3배

한신구 기자 입력 1999-11-29 19:08:00 수정 1999-11-29 19:08:00 조회수 0

◀ANC▶

쓰레기 처리업을 대행하고있는

지역 업체들이 방만한 경영으로

해마다 수십억원의 세금을

낭비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VCR▶

광주 남구의회 최영호와

북구의회 송태종 의원등이

쓰레기 처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쓰레기 발생량은 줄어들고있는데

처리비용은 오히려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광주 동구의 경우,

지난해 쓰레기봉투 판매액은

97년보다 3억2천만원 줄었는데,

처리비용은 오히려

1억7천만원 증가했습니다.



각 구청의 쓰레기 1톤 처리비용도 9만3천원으로, 서울 노원구의

3만4천원의 3배나 됐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이에따라

가정용 쓰레기 처리를

완전 민영화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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