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삼호중공업 정상화 최대 고비

입력 1999-12-08 19:02:00 수정 1999-12-08 19:02:00 조회수 0

◀ANC▶

영암 삼호 중공업이

일감 부족과 자금난 등으로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VCR▶

삼호 중공업은 현재

수주 잔량 7척에 대한 건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대부분 마무리 작업인 뒷 공정이여서

강판 절단등 앞 공정은 일감이 없어 거의 일손을 놓고 있습니다



신규 수주등 일감이 조기에 확보되지 않을 경우, 조업 중단 공정이 늘어 내년초 공장 가동마저 중단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위탁 경영에 나선 현대 중공업측도 수주 물량 일부를 삼호중공업으로 이관하는 문제를 매듭짓지 못해 일감 부족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측은 올해 갚아야 할 채무와 운영자금이 2천7백억원에 달해 자금난이 심각한 실정이지만 금융기관의 차입이 불가능해 정상화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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