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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딸기 수확이 한창인 곳이
있습니다.
제 철을 훨씬 앞당긴 수확으로
농민들은 적지않은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수확한 딸기를 선별해
포장 상자에 넣는 손길이 조심스럽습니다.
지난 달 18일 첫 출하된 이 딸기는 끝이 뾰족해 일명 고추딸기라
불립니다.
하우스에서 재배됐지만
향과 당도 모두 3,4월 봄에 출하되는 품종 못지않습니다.
(조현성) 석 달 여를 앞당겨 나온 이 딸기는 제 철에 수확되는
딸기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출하 가격은 2 킬로그램 1상자에 2만원, 최종 소매가격은 3만원대에 이릅니다.
킬로그램당 단가로 환산하면
한우 쇠고기 가격과 맞먹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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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을 이용한 수정과 수막 재배 등을 통해 조기 수확되는 딸기는 담양 지역 농민들의 주 소득원으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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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개량과 수확 시기 조절에
애써온 농민들은 그 땀의 결실을
이제 막 거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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