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부채 기대와 우려(최종)

입력 1999-12-16 17:53:00 수정 1999-12-16 17:53:00 조회수 0

◀ANC▶

농가 부채 경감 대책이 가시화되면서

농민들은 대출금 상환을 연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농협은 대출금 회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용백기자 -













최근 농가 부채 경감 대책이

떠오르게 되면서

농협이 대출금을 거둬들이지 못해 비상입니다



농협은 연말에 자기 자본 비율을 맞추기 위해 대출금 회수에 나섰으나 농민들의 기피로

자금이 걷히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농민들은 농가 부채와 관련해

빚을 내 빚을 갚은 악순환이

단절되기를 바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일부 농민들 사이에는

최소한 총선때까지 지켜보자는

이른바, 눈치보기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INT▶



정부가 추진중인

농가 부채 경감 대책은

12.5%인 상호 금융의 금리를

6.5%로 대폭 낮추고

자금 상환을 연기하는것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획기적인 농가 부채 경감 대책이 시행될 경우,

도내에서는 이달말로 만기가 되는

대출금 3조 9천억원의 상환이 연기됩니다



금리 인하로 농가당 수십만원씩의 이자를 탕감받게 됩니다



농협은 현재 천 5백억원의

연대 보증 피해액과

3백억원의 연체금을 안고 있는

상탭니다ㅣ



s/u 농민들은

농가 부채 경감에 대한 기대감으로

농협은 대출금 상환을 위한

안간힘으로,

연말 농촌의 하루는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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