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특수 잡아라(재송_슈퍼)

조현성 기자 입력 1999-12-04 11:47:00 수정 1999-12-04 11:47:00 조회수 0

◀ANC▶

올 연말에는 묵은 세기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천년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더없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니다.



이에따라 유통업체마다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 상품과 판촉 행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시민들은 이번 연말에만큼은

누군가에게 꼭 선물을 주거나

받고 싶어합니다.

◀SYN▶

◀SYN▶



이른바 밀레니엄 마케팅은

이같은 소비 심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2000이라는 숫자가 쓰여진 양초나 밀레니엄이라는 단어로 장식된

제품들은 이미 올 초부터 꾸준한 인기를 모아왔습니다.

◀INT▶



오늘 오후 광주시내 한 백화점 매장입니다.



수 만원에서 수 십만원을 줘야 살 수 있는 주방용품과 가전제품들에 대한 경매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최초 판매가는 각각 990원과

9천 9백원입니다.



얄팍한 상술로도 볼 수 있지만

소비자로서도 나쁠게 없습니다.



또 농산물 구매가격이 2000원인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주거나

추첨을 통해 해돋이 관광등을 보내주겠다며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SYN▶



새 밀레니엄을 앞두고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사은행사와 이벤트가 얼마만큼의 효과를 낼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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