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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소중한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져 올 연말에는
이같은 온정 나누기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오늘 오후 광주시내
한 영아원입니다.
지난 목요일 이 곳을 처음 방문한 용섭군은 이후 오늘까지 나흘 연속
아이들의 놀이벗이 되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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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방에선 미연이와 선이, 경옥양이 보모 역할을 떠맡았습니다.
수능 시험이 끝난 뒤
오늘로 벌써 세 번째 방문,
올 때마다 더욱 깊어지는 정을 느끼고 떠날야 할 시간이 되면 발걸음이 무거워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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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일손 부족에 허덕이는
영아원에서는 휴일에도 잊지않고 찾아온 이들이 고맙기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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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민들의 온정 나누기도
이미 시작됐습니다.
최근 육아시설과 양로원에는
위문 방문이나 자원봉사를 원한다는 문의 전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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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제난을 가까스레
헤치고 맞이한 올 연말
많은 시민들은 묵은 세기를 보내는 아쉬움과 허전함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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