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정서 담아낸 작품들,어깨걸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12-15 13:39:00 수정 1999-12-15 13:39:00 조회수 2

◀ANC▶

무등산과 여인을 그리고 있는 서양화가 이강하씨와

한국화가 하성읍씨가

개인전을 갖고 민족의 정서를

작품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효과 3초



무등산 자락에 나타난 뜻밖의 비단길과 여인의 누드는, 무등산을

신령스러운 산으로 나타냅니다.



산속에 뻗어나가는 비단길은,

통일에 대한 의지의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이처럼, 무등산과 영산강을 중심으로 남도의 풍경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서양화가 이강하씨.



<그의 그림에는 길이 있다>라는

부제로 5년만에 개인전을 갖는 작가는, 민족 내면의 정서를

담아 이상적인 세계를 그려 냈습니다.



백호에서 2천호에 이르는 대작을 중심으로 한 이번 전시에는,

인도 미술기행 작품등

50여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강하씨 ◀INT▶



전시효과 3초



소쇄원의 다양한 풍광이

한국화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한국화가 하성흡씨가,

450년전 소쇄원의 풍광을 담았던

<하서 김인후선생>의 시가인 소쇄원48영을 그림으로

풀어냈기 때문입니다.



효과 5초



소쇄원의 구석구석을 마음으로

바라본 한시와 그림의 만남은

소쇄원이 현재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어 실경과 상상이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작품들은 단순한 과거의 여행이,

아닌 현실과 미래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는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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