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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지만 관련 예산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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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이윤자 의원에 따르면 지난 96년 광주시의
환경분야 예산은 천8백 15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12.6%였으나
97년에는 12.1%, 지난해에는 9.5%로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7월 말 기준으로
전체 예산 1조4천억원 가운데 천백8억원으로 7.4%에 불과합니다.
이는 광주시의 환경 정책이 다른 개발 사업에 밀려 사업의 우선 순위를 확보하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개발이 확대되는 만큼 그에 따른 보존과 복원 사업이 뒤따르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환경 예산의 증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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