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장 비리 잇따라 적발

윤근수 기자 입력 1999-12-11 11:40:00 수정 1999-12-11 11:40:00 조회수 0

◀ANC▶

광주전남지역 자치단체 장들의

비리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VCR▶

광주지검 반부패 특별수사대는

공사수주와 관련해 건설업자로부터 거액의 사례금을 받은 혐의로

이동승 전 구례군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전 군수는 지난해 12월

농어촌 폐기물 종합처리장 공사를

J건설이 수주하도록 해주고

군청 간부를 통해 건설사 대표 54살 김모씨로부터 5천만원의 사례금을 건네 받은 혐의입니다.



검찰은 이에앞서 지난 3일

건설공사 수의계약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차관훈 완도군수를 구속했습니다.



또 지난 6월에는

박용권 전 광주 남구청장이

불법대출 혐의로 구속되는 등

올들어 자치단체장들의 비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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