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수십억원 상당의 아편을
유통시키려한 마약 밀매조직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특히 이들이 유통시키려한
아편은 역대 최대 물량이고,
필로폰이나 코카인보다
중독성도 강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광주 문화방송
한신구 기자의 보도...
광주지검 강력부는 오늘
아편 640그램, 싯가 21억원 어치를
광주지역에 유통시키려한
서울시 신내동 33살 이모씨와
광주시 서봉동 44살 장모씨등
일당 4명을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중간 판매책인 이씨는
지난 10월 아편 640그램을
신원이 확인되지않은
공급책으로부터 넘겨받은뒤,
하부 판매책인 장씨등을 통해
지역에 유통시려한 혐의입니다.
◀INT▶ 이 모씨
마약 밀매 일당
검찰은 지난달 초
이들 마약밀매 조직이
광주에 판매망을 구축하기위해
구매자를 물색하고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본청과의 공조수사등
위장거래를 시도한 끝에
검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번에 압수된 아편 640그램은
2만천명이 한꺼번에
투약할수 있는 양으로,
올해 전국에서 압수된 아편의 절반에 해당하는 물량입니다.
◀INT▶ 김희준 검사
광주지검 강력부
특히 천연 마약인 아편은
코카인과 피로폰등 합성마약보다
중독성이 강해, 유통됐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뻔 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마약 밀매조직
일당 4명을 구속하는한편,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않은
공급책과 유통경로를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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