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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수정란을 이용해서
복제 송아지를 만드는
생명 공학 기술이 실용화 단계에 들어 서고 있습니다.
내년 초부터는
전남 지역 축산 농가에서도
복제 송아지를 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성 기자
올해 초 복제 송아지 영롱이와 진이를 잇따라 탄생시킨 서울대학교 황우석 교수가 오늘
장성의 한 축산농가를 찾았습니다.
먼저 대리모가 될 어미소들의 자궁 상태를 검사한 황교수는 이어
능숙한 솜씨로 10마리의 소에 인공 수정란을 직접 이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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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성) 복제 수정란을 이식받은 이 대리모가 수태에 성공할 경우
약 280일 후면 초우량 송아지가
태어나게됩니다.
수태 확률은 7,80 퍼센트로,
복제 송아지가 성장하게되면
일반 소와 비교해 월등한 생산소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우의 경우 무게가
9백 킬로그램까지 나가게되고,
젖소는 우유의 생산량이 일반 소의
두 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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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황 교수를 초청한 장성군은
복제 수정란 이식 사업을 군 특수시책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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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축산농가에서 복제 수정란 이식사업이 시작된 때는 지난 6월,
이에따라 현재 백 여 마리의
초우량 송아지들이 대리모의 뱃속에서 출산 시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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