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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의 품종을 인위적으로 개량하기위해서는 적지않은
돈과 시간을 써야합니다.
하지만 돌연변이로 생산된
우수한 농작물을 상품화만 시킬 수 있다면 품종 개량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대구의 한 양계농가에서 판매하고 있는 푸른 빛이 도는 계란입니다.
암탉 한 마리가 푸른 계란을 낳는 것을 우연히 발견한 이 농장주는
바로 판매를 하지않는 대신에 부화를 시켰고 현재는 푸른 계란을 낳는 닭 2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 계란은 유명 백화점에서
일반 계란에 비해 30 퍼센트 이상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김재식 전 전남 도지사가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천명이라는 벼도 돌연변이를 통해 태어났습니다.
시험재배 도중 유난히 키가 크고 낟알 수가 많은 이삭 2개가 발견됐고 역시 번식 과정을 거친 뒤 대량 보급 단계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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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수확기를 훨씬 앞당길 수 있는 사과와 일반 배보다 2배 이상
큰 배도 눈썰미 좋은 농민들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뒤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이처럼 돌연변이로 생산된 농작물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되는 사례가 많아지자
농협이 돌연변이종 찾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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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위해 농협은 오늘
김재식 전 전남 도지사를 초청해 설명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발견된 돌연변이종에 대한
기술 자문과 사업성 검토등도 대신해주며 돌연변이종 찾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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