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희망의 새 천년을 맞이하는
각종 축제가 오늘 새벽
광주.전남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시민들은 2천년 첫새벽의 축제현장에서
벅찬 감동과 소망의 불꽃을
밝혔습니다.
한신구 기잡니다.
◀INT▶ 불꽃놀이(10초)
희망찬 새 천년
새해가 활짝 열렸습니다.
어두운 밤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만큼이나
그렇게 희망차게 왔습니다.
새 천년을 밝히는 성화가
화려하게 타오르자,
새 시대를 밤새 애타게 기다리던
시민들에게 탄성이 터져나왔습니다
우렁차게 울리는 북소리는 또
역동적이고 활기찬 삶을
바라는 시민들의 바람이었습니다.
◀INT▶ (시민)
◀INT▶ (시민)
EFFECT: 카운드 다운....
강과 하늘이 하나되어
새 천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개인 개인의 소망의 불꽃을 담은
배 하나 하나..
또 그렇게 한 무더기를 이룬
배 2천여척이
영산강의 잔 물결을 가르며
유유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INT▶ (시민)
◀INT▶ (시민)
새 천년 첫해 첫날은
어둠속에서 영롱하고 은은하게
그 빛을 내비치는 촛불처럼
그렇게 고귀하고 밝게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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