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공천 변수 R

입력 1999-12-24 18:01:00 수정 1999-12-24 18:01:00 조회수 0

◀ANC▶

소선구제와 정당명부제를

골자로한 선거법의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입지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합당이 무산되면서

연합 공천이 지역 선거 판도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



선거구제에 대한 여야간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전망입니다



여야 정치권은

소선거구제와 정당 명부식

1인 2투표 방식에 대해

의견을 좁힌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거구 인구 상하한선은

8만명에서 32만명를

기준으로 삼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중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경우 광주는 선거구가 현행대로

6개 그대로 유지되는 반면

전남은 3-4개 정도가 감축될

전망입니다



순천 갑을과 여수 갑을 그리고

구례 곡성이 각각 하나로 통합되거나 인근 지역구로 편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민회의는

소선거구제로 가닥을 추리고

공천 기준을 만드는데 부심하고

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당선 가능성을 공천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는 방침입니다



◀INT▶



선거룰이 윤곽을 드러내게 되면서

지역 정가에 연합 공천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민련은 광주 전남에 3석 정도를 국민회의에 요구하면서

최소 한석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회의는

검토 대상이 아닌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INT▶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합당이 물거품되면서

양당간 공조의 명분으로 불거진

연합 공천이 지역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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