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1999-12-25 13:00:00 수정 1999-12-25 13:00:00 조회수 0

◀ANC▶

금세기 마지막 성탄절인 오늘

시민들은 차분한 분위기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



교회와 성당에서는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와 미사가 이어졌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하얗게 내린 눈만큼이나

성스럽고 경건한 하루였습니다.



시내 각 성당과 교회에서는

오늘 오전 미사와 예배를 갖고

평화와 사랑를 온누리에 심어준

예수의 참뜻을 되새겼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새천년에는

소외되고 불우한 사람을 감싸안아

사랑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다짐했습니다.



◀SYN▶ 주월동 성당



시내 중심가는

연말에다 기대하던 눈까지 내려

낭만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INT▶

◀INT▶



" 20세기 마지막 뜻깊은 추억"



백화점과 극장가에는

가족*연인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무등산에도 아침 일찍부터

겨울의 정취를 즐기고

새 천년 새 희망을 설계하는

등산객이 줄을 이었습니다.



◀INT▶

◀INT▶



2000년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구름 사이를 뚫고

밝게 내비치는 햇살만큼이나,

광주 도심은 오늘

성스럽고 밝고 또 희망찼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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