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금세기 마지막 성탄절인 오늘
시민들은 차분한 분위기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
교회와 성당에서는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와 미사가 이어졌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하얗게 내린 눈만큼이나
성스럽고 경건한 하루였습니다.
시내 각 성당과 교회에서는
오늘 오전 미사와 예배를 갖고
평화와 사랑를 온누리에 심어준
예수의 참뜻을 되새겼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새천년에는
소외되고 불우한 사람을 감싸안아
사랑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다짐했습니다.
◀SYN▶ 주월동 성당
시내 중심가는
연말에다 기대하던 눈까지 내려
낭만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INT▶
◀INT▶
" 20세기 마지막 뜻깊은 추억"
백화점과 극장가에는
가족*연인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무등산에도 아침 일찍부터
겨울의 정취를 즐기고
새 천년 새 희망을 설계하는
등산객이 줄을 이었습니다.
◀INT▶
◀INT▶
2000년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구름 사이를 뚫고
밝게 내비치는 햇살만큼이나,
광주 도심은 오늘
성스럽고 밝고 또 희망찼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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