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물 터졌네, 영호남 교류(데스크시리즈)

정영팔 기자 입력 1999-12-30 15:50:00 수정 1999-12-30 15:50:00 조회수 2

◀ANC▶

올해는 어느해 보다도

영호남 교류가 활발했던

한 해였습니다

행정 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단체와 학생 교류등을

통해서 두지역 사이의

교류가 활발했습니다



뒤돌아본 1999, 오늘은

영 호남 교류를 정영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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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간의 화합을 위한 교류가

봇물처럼 터진 한해였습니다.



가장 앞장 선 주역은

영호남 8개 시도지사들입니다.



씽크



상호 교류 협력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3개월에 한번씩 만나기로 했습니다.



또한 상대방 지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쳐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도 했습니다.



영호남 지역 처녀 총각들도

상호 짝짓기로 교류의 한몫을 차지했습니다.



인텨뷰



대학생 교환 수강제 또한

가장 큰 성과 가운데 하납니다.



전남대와 경북대생 백여명이

각각 상대방 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정식으로 수업을 받았습니다.



인텨뷰



올 한해동안 이루어진

영호남 교류 건수는

광주시가 140건,전라남도가 440여건으로 무려 6백여건에 이릅니다.



지난해에 비해 두배나 증가한 것으로 매일같이 한두건씩 교류가 이어진 셈입니다.



그러나 교류의 절반 이상을

행정 기관이 주도한 점과

공동 이익을 위한 사업보다는 대부분 일회성 전시성 행사에 그쳤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텨뷰



새천년에는

단순한 교류 행사에서 벗어나

상호 연대와 이해 그리고

공동 이익의 증진이라는

실질적인 교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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