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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의 수매 기피로
추곡 수매량 달성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농정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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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마감을 앞두고 지금까지
도내 추곡 수매 실적은
천 2백 65만석으로
전체 86.6%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당초 목표 백 %달성이
어려울것으로 보고
목표를 87%로 낮춰 잡았으나
이또한 여의치 못한 실정입니다
이처럼 수매 실적이 부진한것은
올해 작황이 나빠 전체적인 물량이
줄어든데다 수매가가 시중가보다 낮아 농민들이 수매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추곡 수매 1등급 비율은
88.2%로
평년 92%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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