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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매립장 주변 주민들이
쓰레기 반입을 저지할 움직을 보이고 있어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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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운정동
주민 4백여명은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동안
위생 매립장 입구에서 집회를 갖고
쓰레기 반입을 저지할 계획입니다.
주민들은 광주시가 지난 91년 6월부터 280만톤 규모로 조성해 현재 80%의 매립 상태를 보이고 있는 북구 위생 매립장을
당초 협약대로 금년 말까지 종료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내일 광주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당초 계획대로 집회를 강행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당장 운정동 매립장을 대체할 곳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쓰레기 대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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