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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밀레니엄 사면 조치에 따라
광주 교도소에서는
재소자 59명이 가석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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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가석방되는 재소자는
모범 수형자 16명과
외부 통근 수형자 16명,
기능 자격 취득자 27명 입니다.
이 가운데에는
마지막 장기수로 불리는
남파 간첩 신광수씨도
포함돼 있습니다.
지난 85년에 수감된 뒤
15년간 복역한 신씨는
정부의 대사면 조치에 따라
이번에 준법 서약서를 쓰지 않고
풀려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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