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천년(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1999-12-31 18:05:00 수정 1999-12-31 18:05:00 조회수 0

◀ANC▶

20세기 마지막 날 아침

편안히 보내고 계십니까?



오늘 하루만 지나면

새로운 천년이 시작됩니다.



20세기의 반성과 함께

새로운 세기에 대한 희망으로,



저희 뉴스 시작합니다.



...... 한신구 기잡니다.







영욕의 20세기가 저물고 있습니다.



한일합방에서 6.25까지

암흑기를 거친 우리는 60년대 이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세계라는 무대에 우뚝 섰습니다.



특히 올해는 '제2의 환란'이라는

외환위기를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한 시기여서

감회도 그만큼 여느때와 다릅니다.



때문에 오늘은

한해, 한세기가 저문다는 것보다

새로운 출발을 품고 다지는 의미가

더욱 강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INT▶(학생)



지역불신과 부정부패등

개발과 성장과정에서 나타난

부작용도 저무는 천년과 함께

모두 버리고 가야할 짐입니다.



◀INT▶(윤양옥)

◀INT▶(아저씨)



때문에 새로운 천년, 첫해,

밝고 찬란하게 떠오를 해는

그만큼의 희망과 바람입니다.



◀INT▶(두번째 아저씨)

◀INT▶(고영을)



용처럼 역동적이고

꿈을 갖고 한단계 더 도약하는 삶



그 삶을 시민들은

금세기 마지막 태양에 비추고,



또 기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