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비상근무 체제 돌입

조현성 기자 입력 1999-12-30 17:37:00 수정 1999-12-30 17:37:00 조회수 0

◀ANC▶

2000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y2k 문제에 대한 불안감이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

주요 기관들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조현성 기자







(이펙트)



은행에 설치된 프린터들이 출력물을 쉴새없이 뽑아내고 있습니다.



y2k 문제와 관련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서

컴퓨터에 보관된 각종 자료들을

일일히 종이에 출력시켜놓고 있는 것입니다.

◀SYN▶



한국통신은 모레 새벽의

이른바 밀레이엄 콜을 가장 걱정하고 있습니다.



새 천년 첫 날 새벽,

안부 전화등으로 통화량이 폭주할 경우 약간의 통화 지연 현상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대해 한국통신 전남본부는

전화 교환기의 용량이 충분한만큼

최악의 경우에도 통화가 몇 시간씩 불통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SYN▶



대기업이나 공공기관과 비교해

y2k 위험에 상대적으로 더 노출돼있는 곳이 소기업들입니다.



이에따라 중소기업청도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중소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위해 긴급지원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SYN▶



한편 오늘 금융기관과

대형 유통업체들에는 현금을 찾거나 생필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으며

차량통행도 크게 늘어 곳곳에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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