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지정 퇴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1999-12-17 18:33:00 수정 1999-12-17 18:33:00 조회수 2

◀ANC▶

문화재청은 최근 35년만에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의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작업에 나섰습니다.



지원이 미미해 점차 사라지고 잇는 무형문화재의 대를 이을

젊은 장인을 키우기 위해섭니다.





송기희 기잡니다.









◀ANC▶



화류 소목장으로 시지방무형문화재 로 지정된 조기종씨의 작업실.



늦은 시간까지 두드리고 다듬는

목공작업으로 소란스럽습니다.



34년동안이나 전통 목공예를 자랑스럽게 지켜온 조기종씨에게는

90년대 초만 해도 그 맥을 이으려는 전수생들이 10여명이나 됐습니다.



스탠드 업

<그러나, 현재 넓은 작업실에는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자1명

만이 외롭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전수자마저도 전망이 어두운 이 작업에 확신이 서지를 않습니다.



◀INT▶



광주지방 문화재 10호로

시조에 가락을 넣은 완제 시조창.



배우는 사람들 가운데

젊은 전수자들은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INT▶



이같은 사정은 22개종목 23명의

시 지방무형문화재의 경우

대부분 비슷합니다.



현재 지방문화재로 지정이 되면

전승 보조금으로 한달에

60만원,이수자에게 10만원씩이

지급되고 있지만 이보다는

작업을 계속 할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INT▶



결국, 무형의 문화유산을

보전. 전승하기 위해서는,

젊은 장인을 키우려는 노력등

각 종목마다 특성을 실린 탄력적인 문화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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