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초임 연봉 천 3백만원(재송-슈퍼)

조현성 기자 입력 1999-12-28 18:49:00 수정 1999-12-28 18:49:00 조회수 0

◀ANC▶

올해 광주,전남 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은

천 3백 만원이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올해 지역 기업들은 임금을 평균 4.6 퍼센트 인상했으며

평균 5백 퍼센트의 상여금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현성 기자





올해 지역 기업체에 취업한

대졸 신입사원의 월 평균 초임은 사무직 기준으로 남자 86만 3천원,

여자 76만 7천원이였습니다.



여기에 정기 상여금을 더해 연봉으로 환산했을 때

평균 연봉이 남자 신입사원은

천 448만원, 여자는 천285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리급 사원의 평균 연봉은

1860만원, 과장은 2175만원,

차장은 2523만원, 부장은 2916만원 대였습니다.



이같은 급여 수준은

광주,전남경영자협회가

종업원 50인 이상 지역 기업체

80 여 곳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경영자협회에 따르면

또 지역 기업체들은 올해 직원들의 임금을 평균 4.6 퍼센트 인상했습니다.



이에따라 조사에 응한 응답업체의

85 퍼센트 정도가 지난 해 삭감된

임금을 어느정도 회복했으며

특히 응답업체의 절반은

깍였던 임금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답변했습니다.



반면에 응답업체의 15 퍼센트는

지난 해 하향 조정됐던 임금이

올해에도 전혀 회복되지 않았다고 답해 일부 기업체들은 여전히

imf 한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와함께 직원들의 임금을 조정할 때 성과에 따라 차등 적용하고 있다고 답한 업체도 응답업체의

15 퍼센트에 이르러 연봉제나 성과급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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