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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전남 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은
천 3백 만원이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올해 지역 기업들은 임금을 평균 4.6 퍼센트 인상했으며
평균 5백 퍼센트의 상여금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현성 기자
올해 지역 기업체에 취업한
대졸 신입사원의 월 평균 초임은 사무직 기준으로 남자 86만 3천원,
여자 76만 7천원이였습니다.
여기에 정기 상여금을 더해 연봉으로 환산했을 때
평균 연봉이 남자 신입사원은
천 448만원, 여자는 천285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리급 사원의 평균 연봉은
1860만원, 과장은 2175만원,
차장은 2523만원, 부장은 2916만원 대였습니다.
이같은 급여 수준은
광주,전남경영자협회가
종업원 50인 이상 지역 기업체
80 여 곳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경영자협회에 따르면
또 지역 기업체들은 올해 직원들의 임금을 평균 4.6 퍼센트 인상했습니다.
이에따라 조사에 응한 응답업체의
85 퍼센트 정도가 지난 해 삭감된
임금을 어느정도 회복했으며
특히 응답업체의 절반은
깍였던 임금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답변했습니다.
반면에 응답업체의 15 퍼센트는
지난 해 하향 조정됐던 임금이
올해에도 전혀 회복되지 않았다고 답해 일부 기업체들은 여전히
imf 한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와함께 직원들의 임금을 조정할 때 성과에 따라 차등 적용하고 있다고 답한 업체도 응답업체의
15 퍼센트에 이르러 연봉제나 성과급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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