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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처리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광주 상무 신도심에 들어선
대형 소각로는 주민들의 반대로
1년째 가동이 중단된 상탭니다
되돌아본 1999, 오늘은
두번째 순서로
심각한 쓰레기 처리 문제를
정영팔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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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쓰레기 3여백톤을
처리할 수 있는
상무 쓰레기 소각롭니다.
지난해 12월 시설물 설치가
완료됐습니다.
" stand up:소각로 1호깁니다.
설치된지 1년이 다됐지만 아직까지 가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지난 4월 준공예정이었지만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7월과 12월로 잇따라 시험가동이 미뤄졌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지난 9월
주민들이 원하는대로 외국 업체에 안전도 성능 검사와 환경상 영향 조사를 위한 용역을 의뢰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용역 보고회를 갖고
시험 가동 여부를 결정하려고 했지만 보고회가 무산됐습니다.
주민 대표 인텨뷰
광주시는 조만간 비공개로 용역 보고회를 다시 갖기로 했습니다.
씽크 (환경 녹지국장)
그러나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은
상무 쓰레기 소각로는
1년이나 방치된 채
결국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남구 향등 마을에 추진중인
광역 위생 매립장의 앞날도
험난합니다.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현재
기본 계획 설계중에 있지만
주민들의 반대가 가라 않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남구 의회와 국민회의 남구 지구당에 이어
일부 시의원들도 잇따라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서
난항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쓰레기 문제 만큼이나 자기 마당 주변에 혐오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대한
반대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새천년에 풀어야할 우리 모두의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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