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트리 점등

박수인 기자 입력 1999-12-22 20:22:00 수정 1999-12-22 20:22:00 조회수 0

◀ANC▶

보성 녹차밭에 만들어진

길이 백30미터 짜리

크리스마스 트리가

오늘밤 불을 밝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이 트리는 내년 1월20일까지

불을 밝히며 새천년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박수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펙트



산등성이 위로 펼쳐진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혔습니다.



2만2천여 그루의 녹차 나무위에

만들어진 트리의 길이는

백30미터.



백20만개의 꼬마전구와

8km에 이르는 네온등이

트리를 장식하는 데 들어갔습니다.



(박수인)

이렇게 수백미터 떨어진 곳에서나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는

밀레니엄 트리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트리가운데 가장 큽니다.



트리 한가운데에는

공룡알 화석지를 홍보하는

공룡 3마리가 그려져 있습니다.



윗부분에 새겨진

의향과 예향,다향이라는 글자는

보성이 소설 태백산맥과 판소리,

그리고 녹차의 본고장임을

의미합니다.



◀INT▶



새천년이 오는 길목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는

밀레니엄 트리는

고개를 넘어다니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INT▶



밀레니엄 트리는 앞으로

한달동안 불을 밝히고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맞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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