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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난 어린이가
아파트 10층에서 떨어지고도 목숨을 건졌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광주시 북구 운암동
미라보 2차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 10층에 사는
5살 박창규군이 1층 시멘트 바닥으로 떨어진 뒤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박군은 현재 호흡이 어렵고
뇌가 부어있는 상태지만
병원으로 옮겨질때까지
울음을 그치지 않는 등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군이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혼자 베란다에서 놀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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