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떨어진 어린이 생존

박수인 기자 입력 1999-12-29 19:57:00 수정 1999-12-29 19:57:00 조회수 1

◀ANC▶

5살난 어린이가

아파트 10층에서 떨어지고도 목숨을 건졌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광주시 북구 운암동

미라보 2차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 10층에 사는

5살 박창규군이 1층 시멘트 바닥으로 떨어진 뒤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박군은 현재 호흡이 어렵고

뇌가 부어있는 상태지만

병원으로 옮겨질때까지

울음을 그치지 않는 등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군이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혼자 베란다에서 놀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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