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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투자회사를 차린 뒤
백억원대의 고객예탁금을
챙겨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광주시 장동 65살 김모씨를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38세 전모씨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5월
광주시 북동에 아시아 펀드라는
투자회사를 차리고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를 끌어 모은 뒤
예탁금 백억여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예탁금이 3백억원에
이른다는 경리직원의 말과
김씨 등이 부산 등지에도
지사를 설립해
투자자를 모집한 점으로 미뤄
피해액이 훨씬 더 클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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